PS - 라스트 오브 어스 2 플레이 003

애비는 폭풍속에 길을 헤매며 계속해서 발자국을 쫓는다. 그러다 애비는 엄청난 수의 감염체에게 쫓기고 조엘과 토미가 죽을 뻔한 애비를 구해준다.

셋은 간산히 감염체 무리로 부터 도망쳐 문을 막는다. 토미는 애비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자신은 토미 , 여긴 조엘이라고 소개한다. 셋은 감염체 무리를 피해 안전하게 몸을 숨길 곳을 찾는다. 애비는 조엘과 토미에게 볼드윈의 저택에 친구들이 있다며 담장도 있고 안전하다고 말한다. 셋은 그 저택으로 피신하기로 한다. 애비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다. 애비는 조엘의 말 뒤에 타고, 셋은 뒤쫓아 오는 감염체를 피해 달아난다.

디나는 엘리의 팔에 있는 흉터에 대해 묻는다. 엘리는 이 화학 화상은 내가 직접 한거라고 말한다. 디나는 왜냐고 묻고 엘리는 망설이더니 물린 자국을 감추려고 그랬다고 말한다.

이어 엘리는 14살때 감염자한테 공격당했는데 자신이 면역이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디나는 개소리 하지말라며 믿지 않고 엘리의 몸위에 올라타 장난을 친다. 그 때 제시의 목소리가 들리고 제시는 둘이 벗은 채 엉켜있는 모습을 본다.

제시는 이거 대마냐고 묻고 대체 뭐하는 거냐고 사람들이 우릴 믿고 있다고 다그친다. 너야말로 임무 지역을 벗어나 뭐하고 있는거냐고 반문하는 디나에게 제시는 한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조엘과 토미가 안 왔다고 말한다. 엘리는 교대도 안하고 그들이 마을로 돌아 갔을 리 없다고 구역을 나눠 수색하자고 말한다. 셋은 구역을 나눠 수색을 하러간다.

조엘, 토미, 애비는 간신히 멘션에 도달한다. 감염체들은 멘션앞까지 따라오고 애비의 일행들이 감염체들을 모두 태워 죽인다. 조엘과 토미는 사람들을 따라 맨션안으로 들어간다. 매니는 애비를 따로 불러 오언은 어디갔고 저사람들은 누구냐고 묻는다.

조엘은 애비의 일행에게 여기까지 와서 뭘 하는 거냐고 묻고 토미는 보급품을 나눠줄테니 잭슨에 와서 좀 챙겨가라고 말한다. 멜은 조엘에게 자기 소개를 한다. 이어 조엘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사람들이 술렁이고 조엘이 '우리가 누군지 아는 눈치구나'라며 경계태세를 취하려는 찰나 미리 산탄총을 들고 뒤에서 기다리던 애비가 조엘의 다리를 쏜다.

급작스러운 상황에 저항하는 토미를 노라가 총으로 내려쳐 기절시키고 무력화된 조엘은 강제로 벽까지 끌려가 완전히 제압 당한다. 애비는 조엘을 쳐다보며 이름을 되내인다. 조엘 밀러. 조엘은 넌 누구냐고 묻고 애비는 맞춰보라고 말한다. 조엘은 가파르게 숨을 몰아쉬며 '그동안 준비해온 말이나 하고 얼른 끝내'라고 한다.

애비는 조엘의 다리를 묶으라고 지시한다. 애비는 방 한 구석에 있던 골프채 아이언을 집어든다. 애비의 일행은 조엘의 다리를 묶어 지혈한다. 애비는 '개소리 집어치워 영감탱이, 난 빨리 끝낼 생각 없어'라며 조엘의 머리를 후려친다.